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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챗GPT는 누구 편일까? AI 기술이 만든 새로운 부의 불균형

by 띠오용 2025. 4. 6.

AI는 부자만 더 부자로 만든다?

기술 발전의 그림자, 양극화 경제의 딥러닝

 

1. 부자들만 AI 잘 써먹는 세상?

요즘 뭐만 하면 AI지?
“AI가 대신 글도 써준다더라”
“AI가 코딩도 해준다더라”
“AI가 남친, 여친도 만들어준다더라(?)”

근데 말이야... 이 AI 열풍 속에 진짜 무서운 질문 하나 있어.
“이거 부자들만 혜택 보는 거 아냐?”

정답부터 말해줄게.
어느 정도는 맞아.
근데 그냥 "AI 나빠요!" 하고 끝낼 건 아니고,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덜 불공평해질 수 있는지
우리가 같이 한번 뜯어보자고.

 

2. AI가 돈 되는 이유, 먼저 보는 놈이 이긴다

AI는 기본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아주 잘 써먹는 기술이야.

  • 데이터 많이 가진 기업
  • 계산 자원(=GPU, 클라우드) 빵빵한 기업
  • 인재들 모셔오는 기업

이런 애들이 AI를 먼저 ‘맛있게’ 씀.

예를 들어보자.
삼성이나 구글은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직원도 AI 박사에 클라우드도 자체 운영.
반면, 작은 스타트업은 챗GPT 무료 계정 쓰는 것도 눈치봐야 해.
이쯤 되면 AI가 아니라 "VIP 전용 기술"이라고 불러야 할 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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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 많은 기업 vs 중소기업: 격차 벌어지는 이유

이게 왜 문제냐면,
AI는 결국 "효율 + 자동화 = 생산성 폭발" 이 공식으로 돈을 만들어.

  • 큰 기업: AI 도입 → 비용 절감 → 수익 개선 → 더 투자 → 더 벌어
  • 작은 기업: AI 도입하고 싶음 → 기술 인력 없음 → 컨설팅비도 비쌈 → 못 씀 → 뒤처짐

이런 구조가 기술 양극화로 이어지고,
결국 산업 양극화, 지역 양극화, 소득 양극화로 다 이어져.

우리 동네 치킨집은 매장 매출 보고 손으로 엑셀 치는데,
배달앱 대기업은 AI가 매출 예측 + 재고관리 + 광고 분석 다 해줌.
어느 쪽이 더 빨리 크겠어?

 

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질까?

 

4. 노동시장도 불공평해진다

기술 발전하면 "고용 시장도 바뀐다"는 건 다 알지?
AI도 마찬가지야.

예전에는 기술이 반복적인 일자리를 없앴다면,
지금은 지식노동자의 일부 영역까지 침투 중이야.

예를 들어:

  • 텍스트 요약, 기사 작성 → 챗GPT가 함
  • 프로그래밍 기초 → Copilot이 도와줌
  • 번역, 상담, 교육 → AI 챗봇이 대체 중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지냐?

  • 고소득 전문직은 AI를 도구로 써서 더 효율적으로 일해
  • 중하위층 직무는 AI에게 일부 기능이 ‘빼앗김’
  • 재교육 받을 시간도, 돈도 없는 사람은 더 어려워져

결국 노동시장도 AI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
그걸 배우는 사람과 못 배우는 사람으로 나뉘게 돼.

 

5. 부자와 AI의 찐 케미 – 자산 격차도 커진다

이제 진짜 돈 얘기하자.
AI를 잘 쓰면 자산을 더 빨리 불릴 수 있어.
왜?

  • AI 기반 퀀트 트레이딩
  • AI를 활용한 부동산 가격 예측
  • AI가 고른 리스크 관리 알고리즘
  • 심지어 NFT나 코인 거래 봇까지

이런 건 누가 쓰냐고?
고액자산가헤지펀드, 금융 기업들이지.

개미들은?
뉴스 보고 늦게 따라 사면 이미 ‘상투’야.
결국 AI가 만드는 정보의 격차,
그 자체가 부자의 무기가 되는 거지.

 

6. 정부는 뭘 해야 하냐고?

그래서 정부는 가만히 있으면 안 돼.
몇 가지 방법이 있어:

1) AI 교육 보편화

  • 모든 계층이 AI 활용을 배울 수 있어야 해
  • 무료 교육 플랫폼, 지역 도서관 AI 스터디 등

2) 공공 데이터 개방

  • 소기업도 쓸 수 있는 공정한 AI 학습 환경 필요
  • 정부가 만든 데이터는 다 같이 쓸 수 있어야지?

3) 디지털 세금 개편

  • ‘AI로 수익 내는 기업’에 대한 과세 설계 필요
  • 일종의 ‘디지털 재분배 정책’

4) 노동 재교육 지원 확대

  • AI로 사라질 일자리에 대비한 전직 지원
  • 특히 40~60대 위한 맞춤형 교육이 중요함

 

7. 외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 미국

  • 공공 부문에 AI 윤리 기준 마련 중
  • 고등교육기관과 기업이 함께 ‘AI 평등 센터’ 설립

🇪🇺 유럽

  • AI 규제법(AI Act) 도입 → 공정성, 투명성 강조
  • 스타트업 지원 정책 + 윤리적 AI 개발 가이드라인

🇰🇷 한국

  • 2024년 'K-AI 전략' 발표
  • 하지만 아직은 대기업 중심 지원이라는 비판도 있어

 

8. AI와 양극화, 진짜 해답은 뭘까?

내 생각엔, 이건 결국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기술을 쓰는 사회 구조가 문제야.

AI 자체는 그냥 도구야.
그걸 누가 먼저, 어떻게 쓰느냐가 경제 불균형을 만드는 거지.

  • 부자들은 AI를 ‘레버리지’로 씀
  • 서민들은 AI가 ‘직무 위협’이 되기도 함
  • 기업은 AI로 효율을 얻지만, 고용은 줄어들 수 있음

즉, AI는 양날의 검이야.
잘 쓰면 기회의 문, 못 쓰면 양극화의 문이 열린다는 거지.

 

결론: AI가 만든 디지털 귀족 사회?

요약하면 

  • AI가 생산성과 수익을 폭발시키는 건 맞음
  • 근데 그 혜택이 한쪽으로 쏠리는 구조가 됨
  • 결국 부자는 더 부자, 못 배운 사람은 더 소외됨
  • 정부와 사회가 이걸 조정해줘야, AI 시대에 진짜 공정한 경제가 가능해

너무 암울하다고?
근데 우리에게도 방법은 있어.

“모르면 배우고, 알면 나누자.”
AI는 거대한 파도야.
그 위에 올라타려면 기술도 배우고, 시스템도 바꿔야 해.